전체 글103 비빔면을 해서 먹었어요. 오늘은 비빔면을 해서 먹었어요. 사실 비빔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, 특히 더운 날에는 그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더 강렬하게 느껴지죠. 냉장고를 열고 고민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정말 매력적이고요. 그래서 주저 없이 비빔면을 선택했어요.물을 끓이면서, 면이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이 참 설레더라고요. 라면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함께 익어가는 면을 보면서, 입안에 군침이 도는 걸 참느라 혼났어요. 적당히 익은 면을 찬물에 헹구고 나니, 쫄깃쫄깃한 면발이 완성됐어요. 찬물에 헹굴 때 그 시원한 물이 손끝에 닿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.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, 바로 양념장이에요. 봉지에서 꺼낸 양념장을 면 위에 듬뿍 올리고, 젓가락으로 열심히 비벼줬어요. 빨간 양념이 면발 .. 2024. 8. 13. 이전 1 ··· 15 16 17 18 다음